2006년 02월 02일
악덕한 마스탕씨

(전략)
하보크 소위. 나는 오늘 중대한 일을 위해서 밖에 나가야 한다네. 그러니까 자네가 나를 매의 눈(!)에게서 좀 지켜주게. 따돌리는 것을 도와달라는 의미네. 뭐? 자네를 죽일 셈이냐고? 아니 그럴리가! 내가 소위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 다 알면서 어떻게 그런 잔인한 말을 할수 있는건가..! 전에도 말했듯이, 사실 호크아이 중위는 무척 상냥한 사람이네. 소위에게 무슨 원한이 있어서 죽이겠나? 그렇지? 흠? ....그것을 도와주면 무슨 보상이 있냐고? 으음.... 인기없는 자네를 위해서 나만이 할수 있는 인기 만점 멋쟁이가 되는 법을 전수해 줄것을, 그리고 자네의 연애상담을 언제나 해줄 것을 신에게 맹새하겠네, 이것이라면 어떤가? 정말로 굉장하지. 등가교환을 기본으로 하는 연금술사인 나로서는 정말로 굉장한 거래가 아닌가. 응? 뭐? 나는 신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니냐고...?(쳇, 들켰나... 의외로 예리하군.) 뭐야. 그럴때는 그냥 그렇게 말하는 것이네. 약속은 지킬 예정이지만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이 더 좋아하니까.
(중략)
그래서 뭘 하려고 하는 거냐고? 후.. 상사의 일에 뭘 그렇게 꼬치꼬치 따지는 겐가.. 하긴. 도와줄 사람에게 이유 정도는 말해줘도 되겠지. 뭐... 간추리면 "로마의 휴일"을 찍으러 간다고나 할까. 응? 그게 뭐냐고? 정말로 모르나..? 흠...
(중략)
그래서 도울텐가 말텐가. 아, 말의 순서가 틀렸군. 하보크 소위. 나는 누구인가? 아, 물론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같은 대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네. 뭐? 무능한 상사라고? 그런 주제에 야심만 가득하고 무르고 게으르고 뺀질거려...?! 하하하, 농담도 잘하지.(울컥) 나는 자네의 상냥하고 멋지고 유능한 "상사님"이 아닌가! 수줍어 할것 없이 솔직하게 자네의 마음을 말해도 된다네. 뭐? 진심이었다고? 우리 소위는 농담도 잘하지. 뭐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 자네가 할수 있는 대답의 여지는~~~ 1번 Yes sir!, 2번 Yes sir!! 3번 Yes sir!!!, 4번 Aye sir!, 5번 Aye sir!! 이네. 중에서 뭐가 좋은가? 응? 다 똑같지 않냐고? 아니야.. 잘 보게. 다 틀리지 않나. 하핫!!
(후략)
# by | 2006/02/02 00:0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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