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플로네-The Vision of Escaflowne + 튜토리얼



패랭이 님께 선물로 드렸던. 에스카플로네(반×히토미) 그림.

초등학생 때 공영방송에서(SBS였던가?) 방송했고, 1화를 보고 무척 관심이 생겨서(그 독특한 분위기라든지 달리기라든지 기묘하게 시선을 잡아끌어서) 보고 싶었지만, 같은 시간대에 방영하던 만화(선정성 때문에 방영 중단(?) 되었다가 다시 시작한 세일러문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세일러문을 위해서 마법기사 레이어스를 보는 것을 포기했던 것은 확실히 기억납니다orz 저의 10년 넘게 마음속 아이돌 자리를 지키고 계신 비너스 님이 나오는 이상, 아무리 마법기사 레이어스를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 하더라도, 세일러문이 1순위가 될 수밖에 없었거든요…ㅠㅠㅠ 무엇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못 봤던 엘하자드도 보고 싶고. 대운동회는 다름대로 다 봤던 것 같은데요. 흠흠.) 때문에 결국 제대로 보지 못했던 안타까운 만화T_T;; 독특한 그림체가 상당히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회가 생기면 꼭 그려보고 싶었는데(이차창작은 보통 좋아하는 작품이거나 캐릭터!를 그리는 편이지만, 종종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다든지 관심이 있는데 아직 제대로 접해보지 못한 작품을 그리는 것도 참 좋아합니다.) 이렇게 그려보게 되어 무진장 즐거웠습니다. 그린 시기는 1월이었던가 그렇긴 하지만; 어쩌다 보니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업과정.
......완성본..


위는 작업과정과 완성본. 사실 원래도 인체를 잘 그리는 편은 아니지만 선물로 드리려고 그렸던 만큼
히토미 씨의 상하체의 조화가 너무 맞지 않는다든지(각도라든지orz;) 이것저것 아쉬움은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음음; 몇몇 부분이 제 실력치고는 너무나 잘 나와서 나름대로는 대만족 :3

덧붙여 반 씨가 한쪽 손에만 장갑을 낀 이유는; 그냥; 피부와 닿는 부분은 피부인 것이 좋지 않습니까!?ㅠ▽ㅠ;;

어쨌든 에스카플로네는 언젠가 저도 꼭 한번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음음. 기회가 닿으면 DVD라도 사볼까 싶기도요. 그림 콜렉트하고 시프다…T~T




그런데 이 그림을 완성하고, 편집을 하던 중에, 반 파넬이라는 이름이 Van Fanel이 맞는지
확인해보려고 영어 위키피디아에서 Escaflowne로 검색했다가 나온 그림 때문에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당시에 제 그림과 다른 분의 그림이 닮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하던 때였는데,
지금은 메인 그림이 바뀌었지만, 제가 검색했던 당시에는
http://en.wikipedia.org/wiki/Image:Escaflowne_dvd.png#filehistory에서
12:28, 16 November 2007을 클릭하면 뜨는 그림이 Escaflowne 페이지의 메인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저 그림과 제가 완성한 그림이 너무나 닮아서 엄청나게 당황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보지도 못한 그림이 제 그림과 닮았다는 이유로 겁먹는 것은
역시 좀 아니다 싶기도요. 웬만하면 선물 그림인 만큼 닮아서 그린 본인이 놀랄만한 그림은
없는 편이 좋긴 하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오만한 발상이고….










아래부터는 채색 튜토리얼. 스케치라는 것은 튜토리얼을 할 것도 없이 그저 그리면 되는 것이니(완성도를 떠나서;)
할 말이 없고; 전에 포스팅했던
신개념 의자와 튜토리얼의 돌.도 정말 쉽기 그지없었지만, 이번 것은 더 쉽습니다. 옙.








0. 준비물 : 마우스, 타블렛(스케치용. 채색할 때도 조금은 씁니다.) 포토샵 7.0의→




1. 기본색(?) 칠하기 : 우선에 "브러쉬도구"에서 모드를 "곱하기"로 설정하고 색을 칠합니다.
(저는 레이어를 쓰지 않기 때문에 한 부분을 다 칠하면 파일을 닫고(?) 다시 파일을 여는 방법을
반복하지만 잘은 몰라도 레이어를 쓰실 줄 아신다면 아마 이러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뒤에, "작업 내역 브러쉬 도구"에서 모드를 "표준"으로 설정해서 밖으로 튀어나간 선을 살살 지워줍니다.



(클릭하시면 원본이 뜹니다.)
이렇게. 쓱싹쓱싹. 이것은 마우스보다는 타블렛으로 하는 편이 쉽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반복하시면 아래처럼 됩니다.








Tip. 1번에서 머리카락 광택 넣기.
머리카락 기본색을 칠해서 튀어나간 선까지 정리한 버전을 Ctrl+a을 한 뒤에 Ctrl+c를 합니다. 그 뒤에
머리카락에 아무 색도 칠하지 않은 그림을 불러와서 머리카락 광택색 잘 칠합니다. 그리고 저장.
그 뒤에 그림파일을 닫고, 광택색을 칠해둔 그림 파일을 불러와서 아까 복사해둔(Ctrl+c를 했던)
그림을 붙여 넣습니다.(Ctrl+v) 그리고 "표준" 모드 "작업 내역 브러쉬"로 광택을 넣을 부분만 살살
형태를 그립니다. 그러면 머리카락 기본색을 입히는 것은 끝.
이것은 레이어를 쓸 줄만 안다면 그림 파일을 새로 열 필요 없이 해결이 되는 것일까요?;;




2. 명암 넣기 : 이것은 처음에 밑 색을 칠했던 때처럼 "브러쉬도구"의 모드를 "곱하기"로 설정해놓고
그냥 칠해주면 오케이.



(클릭하시면 원본이 뜹니다.)
쓱싹쓱싹 칠해줍니다. 어떤 색과 어떤 색을 곱하면(?) 마음에 드는 명암이 나올지는 취향에 맞춰서.
저는 기본적으로 원래 썼던 색보다 채도+명도를 낮춘 색을 씁니다만, 색은 쓰시는 분의 색감이
멋지면 원색에 가깝거나 채도가 높아도 얼마든지 매력적으로 쓰시는 분이 많으니까;

저는 색감이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무난한 채도 낮은 색을 쓰는 것뿐입니다.


그~다음에는, 아래처럼 "작업 내역 브러쉬"의 모드를 표준으로 설정해서 튀어나간 부분,
부드럽게 처리하고 싶은 부분을 정리해줍니다.




(클릭하시면 원본이 뜹니다.)
기본색을 입힐 때, 기본색을 입힌 것이 튀어나간 것을 정리할 때, 명암을 대략 넣을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부드러운 타입과 선명한 타입을 선별적으로 사용합니다.

 
왼쪽이 선명한 타입, 오른쪽이 부드러운 타입입니다. 저는 타블렛을 연결했을 때에만
생기는 브러쉬를 주로 쓰는데, 지금 타블렛을 빼둔 상태라(;) 브러쉬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을 모든 부분에 반복해주면 아래처럼





됩니다.(동그라미들은 각 부분에 "곱하기" 모드로 명암을 넣을 때 쓰는 색을 저장한 것.)




3. 편집 : 그냥 본인 취향에 맞춰서 알아서 쓱쓱 하면 됩니다.
저는 편집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다지 쓸 말도 없습니다;

하지만 잘만 하면 채색까지 끝낸 완성본보다 2배 이상 멋져 보일 수도 있으므로
수련을 갉고(갉…orz) 닳아서(닳…orz) 헤어지… 농담이고. 능력자가 되어보는 것도 참 좋겠습니다.






.






하하하하하. 참 쉽죠? 마법사 밥 아저씨 같은 무서운 분은 무시무시하게 그려놓고 참 쉽니 어쩌니ㅜㅜㅜㅜㅜ 웃으면서 말씀하시며 선량한 젊은이+어린이들의 연약한 가슴에 스크레치를 만들어 주시지만, 저는 레이어를 쓸 줄 모르기 때문에
(아니, 물론 배우면 할 수 있긴 하고 배울 마음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지만 저는 그림을 BMP파일로 저장하지 않으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답답하단 말입니다?ㅠㅠㅠ;;; 완성한 뒤에야 gif나, jpg로 저장하지만, 적어도 작업하는 중에는 어릴때부터 너무나 당연하게 써온 것이 BMP파일이라서 도저히 포토샵 파일(?)로는 저장을 못하겠습니다orz 그래서 레이어를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orz;) 거짓말(밥 아저씨는 거짓말쟁이ㅠㅠㅠㅠ)이 아니라 참말로 방법만은 진짜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씁니다. 사실 다른 고수분께서 보시기에는 쉽다 못해서 뭐 좀 그렇겠지만, 1년 하고도 좀, 좀, 좀, 좀, 좀 더 전에서야 포토샵에서 "선이 지워지지 않게 채색하는 법"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이것은 다 ㅇ 님의 덕분이었습니다. 닷지라는 말을 전부터 듣기는 했지만 저는 그게 무슨 엄청나게 특별한 기술인줄 알고 찾아보지도 않았는데 ㅇ 님께서 닷지라는 말씀을 포스트에 쓰신 것을 보고 처음으로 닷지가 뭘까? 하고 진지하게 궁금했고, 포토샵을 뒤적거리다가. 모드라는 것을 찾았고, 아니 찾았다기 보다도 원래 있던 것이었지만, 처음으로 그게 뭔지 궁금해졌고, 어쨌든 저는 모드에서서 닷지라는 것을 찾았지 뭐겠습니까!!! 그래서 우와! 하고 이것저것 모드를 더 찾아보다가 "곱하기"라는 것을 찾았고, 이때부터!!! 선을 지우지 않고 칠하는 비기(?;)를 익히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우왕…!!ㅜㅜㅜㅜb 진작에 찾아보지 그랬어요 라고 하시면 할말 없고요orz 그치만 진짜 선을 안 지우고 채색하는 법은 엄청나게 어려운 것일 거라고 생각했고, 그림판도 있었으니까ㅜㅠㅠㅠ;;)이 방법도 저에게는 진짜 아직도 신세계나 다름없단 말입니다T//Tb;

by harakiri | 2008/03/26 11:19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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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곰탕 at 2008/04/11 20:38
저기 이그림 가져가도 될까요....

제발요 부탁드릴게요!! ㅠㅠ
Commented by harakiri at 2008/04/17 02:10
곰탕 님//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곰탕 님! 우선에 덧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가져가시는 것은 정말 죄송하지만 허락을 해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다른 그림이라면 괜찮겠지만 이 그림은 어떤 분께 선물로 드리기 위해서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저의 그림이지만 동시에 저의 그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허락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넷상에서는 아무 말 없이 그림을 퍼가시는 분들도 정말로 많은데, 곰탕 님께서는 이렇게 허락을 구하는 덧글을 남겨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허락을 해드릴 수 없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_;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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